자연유산의 종류, 습관성 유산, 불가피 유산, 계류유산

자연유산은 태아가 자연적으로 사망하거나 조기 해제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유산으로, 대부분 12주 미만에서 발생합니다. 자연유산의 종류로는 습관성 유산, 불가피유산, 계류유산이 있습니다. 자연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습관성유산

습관성 유산은 임신 중 자궁 내 태아가 3번 이상 연속하여 자연적으로 태어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경우 습관성 유산으로 판단이 되며, 3번 이상의 자연유산을 경험한 여성들의 1-2% 정도가 발생합니다. 습관성 유산은 일반적으로 태아의 염색체 이상, 자궁 이상, 면역계 이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염색체 이상의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태아가 정상적인 염색체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염색체의 수나 구조가 비정상적일 경우 발생합니다. 또한 자궁이 형태적인 이상이 있거나 자궁 경부의 미결합, 태반의 기능 이상 등도 습관성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후는 일반적인 자연유산과 유사합니다. 자궁 출혈, 복통, 태아 심박동 수 감소 등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후가 나타날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습관성 유산의 경우 원인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염색체 이상이 원인이 경우 태아의 염색체 검사를 통해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면 태반 조직을 검사하여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자궁 이상이 원인인 경우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습관성 유상의 경우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으면 임신이 가능하므로 습관성 유산을 경험한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불가피 유산

불가피 유산은 태아의 발달이 멈추어 태아의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발생하는 유산입니다. 불가피 유산은 자궁 안에 태아 심장박동이 확인되지 않거나 혹은 태아의 크기가 일정 이상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아 심장박동이 멈추어 있거나 불규칙하게 되어 있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불가피 유산의 증후는 대개 출혈이나 복통의 종후로 시작됩니다. 다른 증후로는 하복부 불쾌감, 소량의 질감, 발열, 오한, 일반적인 불쾌감, 체중감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후는 모든 불가피 유산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일부 여성은 전혀 증후 없이 유산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증후가 유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유산의 가능성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가피 유산은 매우 슬픈 일이지만, 태아의 판단이 되어 해당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처치함으로써 합리적인 케어가 가능합니다. 불가피 유산의 경우, 치료법은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산모의 경우 일부 불가피 유산은 자연스러운 유산 과정을 통해 생리 형태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산모의 상태와 태아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종종 자궁 내 태아를 제거하기 위해 수술이 진행됩니다. 세 번째로는 일부 케이스에서는 항생제 및 항진통제 등의 약물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는 임신 중 기생충,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감염으로 인한 유산 증후를 완화시켜 줍니다.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고려하여 의료진에게 진료받아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가피 유산은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정확한 판단과 치료로 인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유산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계류유산

계류유산은 자궁 내 태아가 생명체로써의 진행이 멈춘 상태에서 자궁 내에 계속 남아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미완성 유산, 부분유산, 지속성 임신, 진행 중인 유산 등으로도 불립니다. 계류 유산의 원인으로는 대개 태아의 염색체 이상 또는 태아의 발생 이상 때문에 발생합니다. 염색체 이상은 태아가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태아는 생존이 불가능하며 계류유산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태아의 발생이상 역시 계류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태아의 발생이상은 태아의 발달 초기에 일어난 문제로서 태아의 장기 또는 구조의 이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어떤 경우에는 양수과다증이나 자궁 경부 무력증, 혈액응고 이상 등이 계류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계류유산의 증후가 대개 출혈과 복통입니다. 출혈은 가벼울 수 있고, 때로는 심각할 정도일 수도 있습니다. 복통은 종종 생리통과 비슷한 감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출혈과 복통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자궁이 축소되거나 태아 심장박동이 멈춘 것을 확인하는 초음파 검사로 판단됩니다. 계류유산이 판단되면, 치료 방법으로는 자연 유산을 기다리거나, 약물 치료나 수술을 통해 태아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계류유산이 되면서 자궁 내막에 축적된 혈액이 있는 경우, 감염 등의 위험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치료 전문의의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